출시 직후의 반응은 우리에게 힘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2024년에는 전혀 다른 과제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로열 우롱차와 밀키 우롱차를 새로 선보이며 서울의 카페에 제품을 소개했지만, 많은 대화가 정중한 거절로 끝났습니다. 단지 신생 브랜드이기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차가 여전히 ‘커피를 덜 마시기 위한 대안’이나 화려한 토핑 음료로만 인식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우리의 말로 직접 만나기
차에 관한 이야기를 바꾸려면 먼저 우리가 사람들을 직접 만나 설명해야 했습니다. 전화 영업 대신 박람회와 작은 티 클래스, 지역 행사와 봉사활동으로 자리를 넓혔습니다.
첫 전시의 천 장식과 동선은 완벽하지 않았지만, 고객의 반응을 가까이에서 배우기에는 충분했습니다. 행사를 거듭할수록 공간은 정돈됐고, 차를 어렵지 않게 즐기는 방법에 관한 대화도 깊어졌습니다.
대화가 방향이 된 순간
행사는 우리의 교실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무엇을 궁금해하고 어떤 맛을 좋아하는지 들으며, 일은 제품 판매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차의 대화를 만드는 쪽으로 넓어졌습니다.
그해 말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차로 찾는 나만의 취향’을 주제로 월간 티 클래스를 진행했습니다. 정답을 가르치기보다 각자가 좋아하는 맛을 말로 표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새로운 꿈의 윤곽
좋은 찻잎을 정성껏 다루고 불필요한 것을 더하지 않는 방식이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는 것을 보며 확신을 얻었습니다. 큐레이션을 넘어 우리만의 맛을 만들고,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함께 지키려면 직접 실험하고 완성도를 책임질 공간이 필요했습니다.
수많은 거절로 시작한 한 해는 새로운 방향으로 끝났습니다. 우리는 자체 생산 공간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OUR STORY] From Cold Shoulders to a Clearer Vision: Our Tea Brand (PART 2)](https://cdn.shopify.com/s/files/1/0564/4176/5933/articles/IMG_9338.jpg?v=1754748485&width=100&height=67&crop=center)


